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감빵 밖 활력소 '준돌'로 활약 중인 배우 김경남이 12회 방송을 앞두고 훈훈한 홍보요정으로 변신했다.
4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훈한 촬영장 모습을 전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브이를 그리고 극 중 준돌다운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극 중 김제혁(박해수 분)의 열혈팬이자 준호(정경호 분)의 친동생 준돌로 분한 김경남은 매회 등장하는 장면마다 맛있는 대사로 웃음을 안기며 슬기로운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3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고척총잡이' ID로 김제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준돌이 '영웅의 귀환, 그의 오른 손이 더 위력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타이틀로 칼럼을 작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화면에 잡힌 모니터의 본문에는 김제혁 예찬이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을 반짝이며 써내려가는 준돌의 글을 슬쩍 본 준호는 마지막에 "믿습니까~" 한 줄이 빠졌다며 "이게 칼럼이냐? 위인전이지"라고 준돌을 구박했고 준돌은 "형 질투하는거야? 찌질하게~"라고 대꾸했다가 결국 베개로 한방 맞고 만다.
실제처럼 투닥거리는 준호와 준돌의 형제케미가 빛난 부분. 전작 '피고인'의 그림자 수행비서, '최강배달꾼'의 카리스마 '성재'와는 눈빛부터 말투까지 180도 다른 준돌에 생명력을 더한 김경남은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1급기밀'에서는 제대를 앞둔 말년병장 '곽병장'으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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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알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