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미운 우리 새끼'에 재출연한다.
김수로는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나선다. 김수로는 지난 달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3주만에 다시 '미운 우리 새끼'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스페셜 MC가 연달아 출연을 하게 된 건 유희열에 이어 두 번째. 이는 어머니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성사됐다.
'미운 우리 새끼'를 연출하고 있는 곽승영 PD는 4일 OSEN에 김수로가 스페셜 MC로 재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어머니들이 정말 많이 좋아하시고 재미있어 하셨다. 녹화 끝나고 다시 와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김수로 씨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로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수려한 언변과 유머 감각, 화려한 제스처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서장훈이 "나쁜 마음 먹고 사람들 모아놓고 설교하면 다 믿겠다"고 말할 정도.
이에 김수로는 내가 잘못 배워서 사이비 교주 쪽으로 가면 신도 150만 명 보장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같은 김수로의 활약은 이번 방송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