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뎀벨레(21, FC바르셀로나)가 부상을 딛고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바르사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셀타 비고전 스쿼드를 공개했다. 바르사는 오는 5일 새벽 3시 셀타 원정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을 치른다.
뎀벨레는 18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9월 헤타페전 이후 112일 만에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뎀벨레는 이적 후 3경기 만에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개점휴업한 바 있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인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사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점찍은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47억 원)를 쏟아부었다.
뎀벨레는 이적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소화했다. 컵대회서 4번째 경기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주포'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18인 명단에서 빠졌다. 또 다른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도 제외됐다.
뎀벨레가 4개월 만의 복귀전서 바르사 데뷔골을 기록할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사진] 바르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