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헌의 홈스쿨링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지헌이 출연해 홈스쿨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헌은 앞서 자녀들을 학교를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헌의 집에 눈에 띄는 건 벽에 붙은 빼곡한 계획표다. 홈스쿨링을 하다보니 매일 체계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할 터. 첫째 빛찬이는 홈스쿨링 3년차다. 둘째 강찬이는 2년차.
엄마 서명선 씨는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을 하다가 주변에 홈스쿨링 하는 가정이 있었다. 절대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정규 과목은 학습지 수업과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예체능은 각자에 맞게 시키는 편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패널들은 박지헌에게 홈스쿨링의 단점으로 방학이 없다는 걸 꼽았는데, 박지헌은 “내가 하는 공부가 즐거워야 쉼에 대한 갈증이 없다”며 “아이들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그의 집에는 노래방이 설치돼 있었다. 첫째 빛찬이는 미디 수업을 배웠는데, 음악에 대한 재능을 드러냈다. 박지헌은 직접 빛찬이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홍지민 부부는 또 한 번 사랑꾼 면모를 보여 MC들을 부러워하게 했다. 산후조리 중인 홍지민을 위해 남편은 하루 종일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선보이며 워너비 남편에 등극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