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가 '원나잇 푸드트립'의 시즌2 우승자로 선정됐다.
3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나르샤, 다이나믹듀오, 배우 오민석, 래퍼 킬라그램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황금여권을 차지하기 위한 막바지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아와 나르샤는 발리에서 먹방을 펼쳤고, 다이나믹듀오는 베트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먹었다. 킬라그램은 홍콩 맛집을 방문했고, 오민석은 미국 뉴욕에서 디저트 먹방 끝판왕을 펼쳤다.
제아와 나르샤는 음식점 사람들도 놀랄 만큼 '위 개장' 먹방을 선보였다. 제아와 나르샤는 끊임없이 "원 모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치즈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그동안 먹고 싶었다는 12인분짜리 '킹콩 선데이'를 제작진과 나눠먹으며 꼴지라도 행복한 먹방을 누렸다.
1위 경쟁은 킬라그램과 다이나믹듀오의 몫이었다. 킬라그램은 꾸준한 속도로 맛집 메뉴를 클리어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과거 '원나잇푸드트립' 우승자 어반자카파 박용인의 황금여권을 보고 "나 갖고 말거야"라고 말하며 집념을 보였다. 개코는 "우리가 음악 말고는 팀워크가 안 맞는데 새 분야를 찾았다. 바로 먹방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마지막까지 활약한 다이나믹듀오는 28.5개 도장을 찍으며 킬라그램을 따돌리고 황금여권을 차지했다. 황금여권에 욕심을 냈던 최자는 크게 기뻐했고, 개코는 그런 최자를 보며 "MAMA 상 받았을 때보다 어떻게 더 기뻐하냐"고 폭소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원나잇 푸드트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