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이 진짜 송창의가 남긴 녹취록을 공개할 결심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서라가 독기를 품은 모습이 그려졌다. 서라은 해솔이 아프자 지섭을 찾아가 아이를 만나달라고 하지만, 지섭을 매몰차게 거절한다.
해솔은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서라는 지섭에 대한 독기를 품는다. 지섭을 그밤 해솔을 찾아가려 하지만 아픈 해림이 지섭을 잡는다. 해림은 약을 갖다 주려는 지섭에게 "나 임신했잖아. 물이나 갖다 줘"라고 한다.
해림은 지섭이 나가자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의사는 "스트레스로 생리를 건너뛰는 거다"고 한다. 해림은 "왜 임신이 안되냐"고 초조해하고, 의사는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고 충고했다.
서라는 지섭의 사무실에 꽃다발을 갖다 주며 "한지섭 회장님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같이 준다. 이후 서라는 선애를 찾아가 재욱의 녹취록을 들려주고, 선애는 "우리 아들은 회사에 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서라는 어머니에게도 버림받은 재욱이 불쌍하다고 하며 나간다. 선애은 서라가 찾아온 사실을 지섭에 알리며 화를 냈다. 같이 있던 해림은 내가 기서라를 만나보겠다고 했다.
해림은 서라를 찾아가 녹취록의 존재를 확인하고, 사람을 시켜 해림을 납치할 계획을 세운다. 지섭을 인욱의 해임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이를 들은 해림은 재욱이 남긴 녹취록을 공개하기 위해 회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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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남자의 비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