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특별하게 맞이한 스타들이 있다. 바로 올해 성인이 된 1999년생 연예인들이다. 20살의 설렘과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올해를 시작한 스타들을 꼽아봤다.
◆ 김유정·김소현·진지희·서신애
지난해까지 아역 그리고 학생 역할로 활동한 배우들이 20살을 맞았다. 김유정과 김소현, 진지희, 서신애가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했던 배우들로 대중은 네 배우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때문에 네 배우가 성인이 됐다는 것, 그리고 요즘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지만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역 티를 벗은 김유정과 김소현은 최근작에서 키스신을 소화하는 등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김소현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윤두준과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서신애는 지난해 10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트콤 ‘하이킥’ 속 서신애를 기억하던 대중에게는 충격적인 일이기도 했다. 이후 서신애는 연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껏 예뻐진 외모를 뽐내 화제가 된 진지희는 성인이 된 후 선보일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 박지훈·박우진·예리·채영·쯔위·김도연·최유정·유연정
20살을 맞이한 아이돌 스타들도 있다. 20살이 된 아이돌들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워너원의 박지훈과 박우진이 성인이 됐다. 귀여운 매력은 여전하지만 “성인이 되면 멤버들과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박지훈이 밝힌 것처럼 이제 술 한 잔 해도 될 나이가 됐다. 이들의 성숙한 매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도 성인이 됐다. 레드벨벳에서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던 예리가 20살이 된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트와이스의 채영과 쯔위도 마찬가지. 트와이스가 원톱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된다.
Mnet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 출신 위키미키의 김도연, 최유정과 우주소녀의 유연정도 20살이 됐다. 지난해 남심을 사로잡았던 이들이 올해는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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