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8일 컴백하며 새 시작을 알린다. 호야 탈퇴 이후 6인조로 재편된 인피니트의 음악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까.
인피니트는 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를 발표하며 약 1년 반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2번 트랙 'Tell Me'로,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노래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다. 관계자는 3일 OSEN에 "인피니트가 선보여온 '웅장한 느낌'은 이어진다. 여기에 더 세련된 사운드와 멜로디가 가미된다고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의 절제된 보컬이 리스너들에게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그동안의 인피니트와는 또 다른 사운드가 공개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스윗튠, 알파벳과 다양한 음악적 호흡을 맞춘 인피니트는 이번 신곡에선 BLSSD와 호흡한다. 작곡팀 알파벳 일원이었던 BLSSD인만큼 인피니트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알파벳이 만들었던 '태풍'과는 어떤 음악적 차별점이 발생할지도 관심사다.
6인조로 재편되는 인피니트가 팀 체제는 물론 음악적으로도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8일 오후 6시 발표. /jeewonjeong@osen.co.kr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