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돌파가 확실시된 한국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하 신과 함께)이 오늘밤 ‘1000만’이라는 숫자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OSEN에 “”신과 함께‘가 오늘밤 늦게, 10시 이후부터 내일 오전쯤에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어제(2일)까지 975만 720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오늘 돌파한다면 개봉한지 15일 만의 기록이다.
‘신과 함께’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첫 번째 천만 영화이자, 2017년 두 번째 천만 영화 겸 2018년 첫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영화로는 16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하게 된다.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소방관 김자홍(차태현 분)의 죽음 이후 저승에서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편과 2편을 동시에 촬영했으며 2편은 8월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