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박성웅X진영 '내 안의 그놈' 크랭크업...현실공감 판타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03 08: 04

 현실공감 판타지 코미디 '내안의 그놈'이 크랭크업하며 2018년 본격 진격 준비를 마쳤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내 몸 속에 저장’하게 된 엘리트 조폭과 왕따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공감 판타지 코미디이다.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던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금 드라마가 돋보이는 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2월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한 마지막 촬영에는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까지 출연 배우들이 모두 자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개된 사진처럼 배우들의 특급 케미로 촬영장이 늘 웃음으로 가득했고, 유쾌한 촬영 분위기 덕분에 영화 역시 핵폭탄급 빵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명문대 출신의 반전 스펙을 갖춘 기업형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을 맡아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박성웅은 “흥미로운 작품을 만나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전이었던 작품이었다. 함께한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 분들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매 작품마다 변신할 수 있는 배우 박성웅이 되겠다”는 소감으로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판수와 몸이 뒤바뀌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비운의 고등학생 ‘김동현’ 역을 맡은 배우이자 가수인 B1A4 진영은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감동과 웃음이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판수의 첫사랑 ‘오미선’이라는 파격적(?)인 역할로 출연하는 라미란은 “처음으로 첫사랑 캐릭터를 맡아서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배우와 스태프 분들 모두가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유쾌한 영화가 나올 것 같아서 나 또한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연기했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라미란의 딸이자 진영의 같은 반 친구 ‘오현정’ 역의 '보니하니' 이수민 역시 “첫 스크린 데뷔인데 좋은 작품을 훌륭하신 감독님과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너무나 행복한 촬영이었다”라며 진심을 가득 담아 감사를 표현했다.  이들 배우들과 함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이준혁과 김광규가 함께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내안의 그놈'의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은 “곧 진영씨와 박성웅씨의 놀라운 연기변신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화에 대한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등의 디지털 배급 및 흥행에 성공한 '킬러의 보디가드'를 공동 배급하며 영화사업에 진입한 TCO㈜더콘텐츠온이 첫 메인 투자한 영화다. TCO㈜더콘텐츠온은 앞으로도 '시실리2km', '차우', '점쟁이들'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의 차기작 '대학로 습격사건'과 '용서는 없다', '간기남'을 연출한 김형준 감독의 차기작 '이것이 법이다'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2018년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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