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이야기의 베일을 벗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3일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 ‘블랙 팬서’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시놉시스를 공개했다”고 알렸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이다.
이날 공개된 시놉시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이자, 최고의 전사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블랙 팬서로서 본격적인 활약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다시 비브라늄을 노리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약탈자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왕좌를 빼앗으려는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까지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한다.
지난 10년 간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던 희귀 금속 비브라늄, 그것을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왕국 와칸다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으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마블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