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요대전이 시작된다.
1월 가요계가 화려한 컴백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3일에만 세 팀 이상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대세 자리를 노리는 신인 가수들의 컴백으로 무술년 가요 대전이 포문을 연다. 걸그룹부터 솔로, 밴드까지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이 3일 가요계를 채울 예정이다.
# 크리샤 츄
지난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를 통해 얼굴을 알린 크리샤 츄는 3일 정오에 새 앨범 '라이크 파라다이스'를 발표한다. 0시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K팝스타6'을 거쳐 지난해 정식으로 데뷔해 여자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이번 앨범이 중요하다.
신곡 '라이크 파라다이스'는 Soft-EDM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크리샤 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워너원의 작곡가로 알려진 펜타곤 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새로운 시너지를 완성해냈다.
# 모모랜드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하드캐리를 이끌어냈던 주이가 속한 걸그룹 모모랜드도 이날 오후 6시에 새 앨범 '그레이트(GREAT!)'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히트곡 메이커인 신사동호랭이와 모모랜드의 만남으로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뿜뿜'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라는 재미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곡이다. 모모랜드만의 상큼발랄한 매력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엔플라잉
한 차례 컴백을 미뤘던 엔플라잉도 이날 오후 6시에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THE HOTTEST : N.Flying)'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를 비롯해 여섯 곡이 수록된 곡이다. 컴백 연기까지 했던 만큼 높은 완성도가 기대되는 신보다.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언젠가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겠다는 엔플라잉의 야심찬 포부를 트레이드마크인 유쾌한 에너지로 풀어낸 곡이다. 흥을 돋우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에 애드리브 퍼포먼스를 더해 경쾌한 무대를 꾸려 나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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