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과 최정상 보이그룹이 맞붙었다. 엑소와 박효신이 저력을 과시하며 차트를 양분화했다.
3일 오전 7시 기준 엑소의 'Universe'는 멜론, 지니, 올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효신의 '겨울소리'는 엠넷, 벅스, 소리바다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엑소는 줄곧 줄세우기까지 성공하며 원톱 보이그룹의 위엄을 뽐냈다. 새해 첫 신곡을 발표한 박효신도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막강한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엑소의 'Universe'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다이내믹한 일렉 기타 연주가 잘 어우러진 록 발라드 장르다.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박효신의 '겨울소리'는 박효신의 자작곡으로 박효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돋보이는 곡이다. 6분 51초라는 다소 긴 호흡의 ‘겨울소리’는 영화 같은 웅장함마저 느껴지는 곡이다. 박효신과 김이나 작사가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특유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완성했다.
한편 네이버뮤직에선 뉴이스트W가 1위 및 줄세우기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딘의 '인스타그램' 역시 각종 차트에서 엑소, 박효신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SM, 글러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