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새 사랑·베트남行..'불청' 최성국·박선영의 꿈을 응원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03 07: 29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한편 박선영은 베트남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과 권선국은 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러 갔다. 
이동을 하는 차 안에서 최성국은 권선국의 혼인신고 고백에 대해 계속해서 멋졌다고 말하며 "내가 꿈꾸던 공개"라고 했다. 이에 권선국은 "너도 될 거다. 나이로 보면 광규 형이 달려야 하는데"라며 멤버들을 걱정했다. 

최성국은 "다들 너무 생각이 많은 거 아니냐"고 묻는 권선국에게 "다같이 얘기를 해봤는데 나이가 드니까 조심스러워지는 거다. 지금 연애를 하면 마지막 사랑이 된다. 예전처럼 백일 쯤 사귀고 헤어지는 거 아니니까 조심스럽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는 지예도 마찬가지였다. 지예는 꿀을 먹는 습관에 대해 강수지 이연수와 얘기를 나누던 중 자신은 연애를 할 때 완전히 올인을 한다고 밝혔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한 두 명 만나고 나면 환갑이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선영은 베트남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자신처럼 미혼인 몇몇 친구들과 베트남에 정착해 '윤식당'처럼 식당을 열 생각이라는 것. 
앞서 박선영은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는 박선영의 마음을 확고하게 굳히는 계기가 됐다. 박선영은 놀라하는 김국진에게 "저는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어머님 아버님이 다 돌아가셨으니까. 가족이나 친척들도 멀리 계신다. 가족이라는 건 자주 보는 사람들이 가족 아니겠느냐"면서 베트남행을 계획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누구는 결혼을 하고 누구는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날 계획을 세웠다. 또 다른 이는 진정한 자신의 짝을 만나고자 학수고대한다. 40대, 50대에 접어들어도 여전히 꿈이 있고, 그래서 행복한 '청춘'이기 때문에. 저마다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질주할 수 있는, 그래서 더욱 행복해지는 2018년 '불타는 청춘'이길 바란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