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그사이' 이준호♥원진아, 오해만 쌓여간다‥애정전선 '위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3 06: 49

'그냥 사랑하는 사이' 에서 이준호와 원진아의 애정전선의 위기가 왔다. 
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극본 유보라)'에서는 강두(이준호 분)를 오해한 문수(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그 틈으로 주원(이기우 분)이 들어왔다.
이날 강두는 "아무리 가진게 없다고해도 이렇게 없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러자 문수는 이를 가슴 아파하면서 "아니다, 다 있어도 모른척하고 안 도와주는 사람 많다"면서 "네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데"라는 말로 강두를 심쿵하게 했다. 문수의 따뜻한 말 덕분의 강두는 웃을 수 있었다.  

문수를 웃게한 것도 강두였다. 문수는 강두가 찍어주는 사진 앞에서 누구보다 활짝 웃었고, 그 사진을 본 아버지는 "누가 찍어줬길래 이렇게 예쁘게 웃고 있냐"고 말해 문수를 당황시켰다. 이때 강두 역시 문수 사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우연히 약장수 할머니(나문희 분)에 의해 만나게 됐다.  얼떨결에 야밤의 데이트를 하게 됐고,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어주던 문수를 강두는 기습포옹한 것.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강두는 문수에게 "다음꺼 타면 안돼?"라는 말로 심쿵하게 했고, 문수 역시 다음 버스를 일부러 보내는 등 깍지 손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다음날 문수는 강두를 보러 현장을 가기 전 화장까지 했고, 이를 알아본 강두는 "뭔가 달라졌는데. 더 귀여워졌나?"란 말로 문수를 또 한번 심쿵하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의 위기가 온건, 문수의 오해였다. 강두는 아버지가 피해자가 아닌 살인자란 모함을 듣게 됐고, 이를 전해들은 문수는 충격에 등을 돌린 것. 강두는 "가지말라"며 모든 걸 설명하려했으나, 끝내 문수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수는 계속해서 강두를 생각했다. 강두 역시, 문수에게 父의 국수집에서 기다리겠다며, 문자를 보냈다. 
이 틈으로 주원(이기우 분)이 들어왔다. 주원은 강두 아버지 역시 피해자임을 알고 있음에도, 강두와 문수가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문수에게 이를 묵인했다. 오히려 문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서 "내 앞에서 다른 사람 생각하는거 싫다, 기분 나쁘다"며 기습 고백했다.
마침 문수를 찾아왔던 강두가, 이를 우연히 목격하게 되면서, 삼각로맨스가 그려졌으며, 애정전선에 위기를 놓인 강두와 문수가 어떻게 극복할지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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