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은 평화의 상징-하나로 만드는 이벤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02 18: 57

"올림픽은 평화의 상징이자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이벤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8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경기는 정치적 분열을 항상 넘어서야 한다는 우리의 신념이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올림픽은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고 경쟁 속에서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유일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정치적으로 얽혀있는 남북한의 긴장속에서도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안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바흐 위원장은 북한의 참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종목별 특별 참가 자격(와일드카드) 부여나 참가비용 지원 등 각종 유인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북한의 호전적인 반응에 바흐 위원장도 힘을 보태고 있는 모양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