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론지 가디언이 손흥민(25, 토트넘)의 활약과 인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천후 사나이 역할에 적합하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2015년 8월 토트넘 합류 이후 7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53번 교체 아웃됐다. 매체는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나섰다가 빠지는 장면이 토트넘의 특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는다. 그의 성실함은 포체티노 감독과 동료들이 그를 사랑하는 큰 이유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다른 이유는 손흥민의 태도"라며 "그는 동료들 못지않게 조화로운 단체의 힘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손흥민을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다른 매체를 통해 "손흥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고 훌륭한 선수다.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모두 그를 신뢰한다"며 손흥민의 경기력과 인성을 칭찬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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