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배틀그라운드 '아미자드' 인수...더블 스쿼드 체제 구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02 14: 48

CJ 엔투스가 배틀그라운드팀 '아미자드'를 인수해서 더블 스쿼드 체제를 구축했다. 
CJ는 2일 배틀그라운드 팀 ‘Armyzard’(이하 아미자드)를 인수했다고 공개했다. 
‘아미자드’는 APL 스플릿1 예선 조 1위 통과, PSS Beta 본선에 진출한 팀으로 김봉상(Juankorea, 23세), 김민규(hyMIN, 29세), 이웅진(UngJin, 25세), 이수민(AttackDie, 25세) 네 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지난 몇몇 대회에서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있는 김봉상(Juankorea) 선수의 경우 오버워치 세계랭킹 1위, H1Z1 세계랭킹 2위, Champions ARENA, Ceez's TryHardSundays 솔로 토너먼트, Grind Royales Tournament 2회 우승, PUBG 시즌1 아시아 듀오 랭킹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단짝을 이뤄 활동해온 김민규(hyMIN) 선수 또한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규합하고 훌륭하게 팀을 이끌어 왔다.
김민규는 “몇몇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경기를 치르느라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더 좋을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이학평 사무국장은 “실력 있고 인기 있는 좋은 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아미자드’를 영입한 소감을 말했다.
CJ는 이번에 영입한 ‘아미자드’와 기존 엔투스 선수들까지 두 개 스쿼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변경되는 팀명은 PSS Beta 본선에 맞춰 공개된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왼쪽부터 김봉상, 김민규, 이웅진, 이수민 / CJ 엔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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