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원더'(스티븐 크보스키)는 개봉 첫 주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 지난 27일 개봉 첫날 1만 7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상영작 외화 작품들 중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원더'는 대작들이 즐비한 1월 영화계에서 역주행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더'는 '어바웃 타임'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을 잇는 힐링 무비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중. 또한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겪은 차별과 다름을 독특한 시선으로 접근해 젊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낸 '원더'는 장애와 병을 안고 있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특별한 로맨스로 풀어낸 '안녕, 헤이즐'과 존엄사를 다룬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미 비포 유'를 잇는 새로운 인생영화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원더'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