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장문복X성현우X전소민, 2018년 밝힐 유망주 3인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02 13: 52

가수 장문복, 성현우와 혼성그룹 카드 전소민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최파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장무복, 성현우,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DJ 최화정은 장문복에게 "머리를 자를 계획은 없는가"라고 물었고 장문복은 "올해에는 보여드리고 싶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면서 "묶은 모습은 할머니 같다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문복은 "머릿결이 좋은 비결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본격적으로 머리를 기른지는 4년 정도가 됐다. 머릿결이 좋다는 걸 잘 몰랐는데 다들 말씀해주시니까 좀 더 관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장문복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과 달리, 최근 장문복과 싱글곡 '겁 먹지마'를 발표한 성현우는 방송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라디오에 적응, 뛰어난 상황극 소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인연으로 유닛까지 함께하게 된 장문복과 성현우는 서로에 대해 "아티스트 기질이 충만한 친구다", "착하고 예의 바르고 순수한 형이다"라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민은 배우 전소민과 이름이 같아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카드의 성공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겁을 많이 먹었다. 아직도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전소민은 얼마 전 가수 현아와 만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너무 팬이다'라고 인사했더니 SNS에 사진을 올려주셨다. 밥 한번 먹자고 해주셔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좋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방송 말미,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을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 세 사람. 최화정이 '떠오르는 유망주'로 선택해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들이 2018년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최파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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