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간장'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사상 초유의 캐릭터 관계 영상을 공개했다.
OCN 새 월화드라마 '애간장' 측은 2일 주인공 스물여덟 강신우(이정신 분), 한지수(이열음 분), 열여덟 강신우(서지훈 분)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관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태솔로 스물여덟 강신우의 가슴이 한지수로 인해 10년 만에 뛰면서 시작한다. 스물여덟 강신우가 한지수를 보고 가슴을 부여잡는 장면으로 첫사랑의 그녀가 한지수임을 짐작케 한다. 이는 첫사랑을 10년째 잊지 못하는 스물여덟 강신우에게 큰 변화가 올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열여덟 강신우는 한지수를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연애에 서툴기만 한 국가 대표급 연애 숙맥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있는 아련한 모습으로 등장한 10년째 '설렘 유발자' 첫사랑 그녀 한지수는 앞으로 펼쳐질 첫사랑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영상 후반에는 스물여덟 강신우가 열여덟 강신우를 마주하고 "진짜 나잖아?"라며 놀라는 모습과 한지수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이라고 말끝을 흐리는 모습 등이 비춰지면서 앞으로 벌어질 캐릭터들의 관계가 평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첫사랑 원상복구'의 성공 여부가 궁금해지는 '애간장'은 오는 8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 만나볼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