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자리 구하기도 힘들다"…대만 개봉 '신과함께', 신드롬ing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2 10: 57

천만 초읽기에 돌입한 '신과함께'가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의 TVBS 뉴스는 "'신과함께'가 대만 개봉 10일 만에 흥행 수익 1억 대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신과함께'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위대한 쇼맨', '쥬만지: 새로운 세계'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꺾고 대만에서도 신드롬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신과함께'는 올해 대만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대 오프닝을 기록했고, 현지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의 박스오피스, 예고편 조회, 관객 만족도 등 각 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며 신들린 인기를 입증했다. 

'신과함께'는 개봉 10일 만에 흥행 수익 1억 대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의 TVBS 뉴스는 '신과함께'의 흥행을 보도하며 "현재 대만에서 자리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과함께'의 무시무시한 흥행력에 주목했다.
죽은 후 망자가 겪게 되는 사후 세계를 압도적인 판타지와 가장 보편적인 드라마로 그려낸 '신과함께'는 대만에서도 통했다. 대만 언론 역시 연일 '신과함께'에 대해 주목하고 있어, 과연 '신과함께'가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 등 중화권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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