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신과 함께', 1편으로 2편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02 11: 00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 출연)이 1편 만으로 2편의 손익분기점까지 넘을 전망이다. 파격 도전이 통한 달콤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신과 함께'는 2018년 새해 첫 날 9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4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지난 1일 하루동안 전국  91만 272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것. 누적 관객수는 944만 8664명이다.

이로써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13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 속도과 지속력을 봤을 때 금주 내 천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그리고 이제 '신과 함께'는 천만 돌파가 아닌 '기록'이 중요하다. 영화사에 이미 한국영화 최초 2편 동시 촬영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기록을 쓴 '신과 함께'가 흥행 면에서도 새로운 숫자를 선보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신과 함께'의 1,2편 총 손익분기점 약 1200만여명. 합산 순제작비는 350억원으로 알려졌다. 1편만으로도 2편까지의 손익분기점을 넘을 가능성 또한 상당하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2편의 생사가 걸려있기에 1편의 흥행에 노심초사하던 '신과 함께' 측은 한층 마음을 놓게 됐다.
그런가하면 '신과 함께'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 영화가 될 예정이고, 웹툰 원작 영화로서도 첫 천만이라는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신과 함께’는 불의의 사고로 죽은 소방관 자홍(차태현 분)이 저승차사 강림,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과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재판을 거치면서 벌어지는 저승의 일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 영화이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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