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신현준과 오대환이 사랑의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2'에서는 신현준과 오대환이 마을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했다. 또 이정진과 이재준은 마을에서 CCTV가 필요한 지역을 조사, 설치하기 위해 애썼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친근하게 다가갔다. 동생과 엄마, 아빠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초등학생의 말에 울컷했다. 그러면서 오대환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 역시 네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것. 오대환은 "가장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쾌하게 초등학생들의 상담을 이어갔다.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눈높이를 맞춰 상담해주려고 노력했다. 또 유쾌한 분위기로 학생들을 편안하게 해줬다. 신현준과 오대환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정진과 이재준은 마을 CCTV 설치에 나섰다. CCTV 설치가 필요한 지역들을 조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절도범을 추격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해 이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내 상황이 마무리 됐고, CCTV 설치 작업을 위해 나선 두 사람이다. 이재준은 길을 잘못 들어 동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의 야간 당직은 오대환과 이재준이었다. 두 사람은 마음을 순찰했고, 폐가에서 수상한 강아지를 발견해 긴장했다. 이재준은은 어두운 밤 무서워하는 오대환을 놀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