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테토가 황신혜, 효연, 정시아의 영어 실력에 감탄했다.
1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휘성, 현민, 상렬은 영어 안내 네비게이션을 듣고 목적지를 찾아갔다. 휘성은 "나만 믿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우회전 하는 곳에서 죄회전을 하고, 속도 유지 구간에서 직진이라고 알아듣는 등 멘붕에 빠졌다.
휘성은 "내 영어 실력이 여기까지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남자팀이 찾아간 곳은 호주 사부가 운영하는 영춘권 학원. 여기에서 남성팀은 랩퍼 주석을 만나 함께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혜, 시아, 효연은 북촌 한옥 마을을 찾아가는 미션을 받았다.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자신의 집에 초대했고, 오는 길 역시 영어로 소개했다. 세 사람은 길을 찾다 외국인을 만나 영어로 길을 가르쳐 주는 등 영어 실력이 부쩍 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의문의 남성이 제시한 두 가지 미션을 했다. 캐롯 케이크 사기와 한옥이 보이는 장소에서 사진 찍기. 하지만 캐롯을 알아듣지 못해 딸기 케이크를 사기도 했다.
이날 의문의 남성은 마크 테토로 밝혀졌다. 마크는 자신이 사는 한옥에 초대해 영어로 프리토킹을 했다. 마크는 "자신감을 가져라. 5주만에 이 정도 하는 건 놀라운 거다"고 세 사람을 칭찬했다.
이날 친구를 소개하는 테스트에서는 효연, 시아, 휘성이 우등학생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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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영어 사춘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