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박영규의 입으로 소개된 요약정리 편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연출 김정식, 극본 이영철)'에서 스페셜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는 이야기를 직접 소개, 아내 출가 기분에 대해 "충격적이었다"면서 "큰 딸이 귀국했는데 망한 상황 얘기할 수 있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사돈네로 들어가게 된 영규는, 나날이 이어지는 눈칫밥 신세에 "사돈 살이 얘기만 들어도 숨막힌다"면서 "눈치 많이 보게 된다"며 어려워했다.
특히, 미안한 것들을 모면하기 위해, 안마를 시도했던 영규는 "부인한테 한 번 못해준 안마를 해줄 때 가슴 아팠다"며 눈물을 지어 안타까움을 남겼다.
하지만 사돈집 식모살이의 수난시대는 계속됐다. 영규는 "사돈한테 눈치보느니 가사도우미를 직접 하기로 했다"고 말하면서도, 사돈집 가정부로 서러울 때 순간에 대해 "매순간이 그렇다, 참고 견디는 거다"며 이를 악물며 이를 극복하려 했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가정부를 빨리 그만두고 싶다, 50년 치킨 덕후의 성공의 길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2018년도 저와 함께 대박 터트립시다, 파이팅"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역시 새해 덕담을 덧붙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