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공략법 아는 것 같다" 이도희 감독이 꼽은 보완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1.01 18: 24

"상대가 우리를 어떻게 공략해야하는 지 알 것 같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1-25, 15-,25, 25-19, 17-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2위 현대건설은 시즌 7패(10승 승점 30점) 째를 당하며 3위 IBK기업은행(10승 6패 승점 29)점에게 승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가 24득점 공격성공률 40.74%로 활약했지만, IBK기업은행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장점이었던 블로킹도 11-11로 맞서면서 완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도희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많이 흔들리면서 큰 공격으로만 가게 됐다. 또 상대 김희진 센터가 높이가 좋아서 화력 싸움에서 졌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매경기가 어렵다. 상대가 우리를 어떻게 공략해야하는 지 알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해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새해 소망에 대해서는 "처음에 목표했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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