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부터 ‘킹스맨’, ‘토르’ 등 수많은 외화들이 지난해 극장가를 화려하게 수놓은 가운데 2018년에도 쟁쟁한 외화들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1월부터 12월까지 포진해 있는 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블랙팬서’를 시작으로 수많은 히어로들의 공습이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외화 라인업을 정리했다.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영화는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다. 1월 17일 개봉을 앞둔 ‘메이즈 러너’는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등 주연배우들의 내한 행사까지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2월 설 연휴에는 2018년 마블을 여는 첫 작품 ‘블랙 팬서’가 찾아온다. ‘어벤져스’를 잇는 마지막 작품이자 부산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에는 또 다른 부산 로케이션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개봉한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4월 관객들을 찾는다.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티저예고편은 공개된지 하루만에 2억 3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새로운 스핀오프인 ‘엑스맨: 뉴 뮤턴트’ 역시 4월 개봉 예정이다.
6월에도 막강한 외화들이 줄을 잇는다. 먼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6월 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지었고 거침없는 유머로 큰 사랑을 받은 ‘데드풀2’도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MCU 20번째 기념작 ‘앤트맨 앤 와스프’는 새로운 히어로 와스프의 등장으로 더욱 유쾌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외에도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6’와 ‘맘마미아’의 속편 ‘맘마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이 7월 개봉 예정이고 ‘스파이더맨3’에서 빌런으로 등장한 바 있는 베놈을 다룬 톰 하디의 ‘베놈’도 10월 극장에 찾아온다.
11월에는 ‘엑스맨’의 7번 째 시리즈이자 원년 멤버들이 총 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 ‘신비한 동물 사전2’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18년의 마무리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범블비’와 유일한 DC 영화 ‘아쿠아맨’이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외화들이 2018년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