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2017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선정했다. 자체 투표로 결정된 가운데 2017 발롱도르와 FIFA 베스트 어워드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승자는 메시였다.
메시는 발롱도르와 FIFA 베스트 어워드를 놓쳤지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은 물론 조국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본선행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개인기록에서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공식 경기에서 그는 54골-19도움을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또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골 맛을 보며 526골글 넣었다.'득점 기계' 게르트 뮐러(독일)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달성했던 525골을 넘어섰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