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정확히 단정짓기는 어려워보인다.
1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한 매체에 의해 불거졌다. 보도는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최근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을 담았다.
양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긍정일지 아니면 부정의 메시지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양 소속사 모두 연예인의 사생활에는 깊게 관여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이에 따라 노코멘트하겠다는 입장으로도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11월 두 사람이 각각 SNS에 게재한 사진과 영상 등을 토대로 열애에 대한 추측이 불거졌다.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명대사 더빙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영상이 공개됐고, 일각에서는 특별한 사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던 것.
양측 소속사는 직접 열애를 부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측은 “아무 관계 아니다.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전했다. 이주연과 함께 찍은 애플리케이션 영상과 관련해서는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였다"고 답했다. 가장 의심을 받았던 하와이 사진에 대해서는 당시 지드래곤이 "대성이랑 신혼여행 기분"이라며 지인들과의 휴가임을 인증한 바 있다.
이주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에 관한 이야기는 본인에게 듣지 못했다"라며 "배우 사생활이라 회사로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당시 열애설은 그렇게 추측이 앞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약 두 달 뒤인 오늘 '2018년 1호 커플 탄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또 한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친구일지 연인일지, 정확한 관계는 두 사람만의 일일 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월 발매한 솔로 앨범으로 음원킹임을 또 한 번 증명했고 소속그룹 빅뱅으로서 지난 12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주연은 애프터스쿨 탈퇴 이후 연기자로 전향, 지난 해 11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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