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이주연이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몇몇 정황만으로 친한 친구인지 연인인지 판단할 수는 없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지난해 10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다. 함께 찍은 동영상 더빙 어플리케이션 영상이 공개된 것. 당시 지드래곤과 이주연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관계를 부인했다.
이어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둘 다 같은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 또 한번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하와이 동반 여행 의혹도 제기됐으나 지드래곤 측은 "빅뱅의 하와이 공연이 끝난 후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주연 측 역시 "열애에 관한 이야기는 본인에게 듣지 못했다"라며 "배우 사생활이라 회사로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다 새해 첫 날인 1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제주도 여행사진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제주도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 2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움직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은 딱히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온데다 이미 여러 차례 열애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드래곤과 이주연 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은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