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정소민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일 이준과 정소민의 소속사 양측은 OSEN에 "지난해 10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은 100일 휴가를 나와 정소민과 데이트를 즐겼고, 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알려지게 됐다.
이준과 정소민이 처음 인연을 맺은 계기는 지난해 8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극 중 이준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 안중희를 맡았고, 정소민은 그의 착실한 매니저 변미영을 연기했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상대 배우로 출연하면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는데, 그 인연이 현실까지 이어져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제 교제한 지 3개월 차 풋풋한 커플로 알콩달콩 예쁘게 만남을 갖고 있다.
특히 이준♥정소민 커플은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부부가 된 송중기♥송혜교에 이어 또 한번 KBS 드라마가 탄생시킨 커플이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에서 상대 배역으로 만나 연인이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더 나아가 지난해 10월 결혼에도 골인하며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부부가 됐다.
송중기♥송혜교, 이준♥정소민 모두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에서도 사랑을 이루며,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입대한 이준은 충분한 휴식 후 부대로 복귀해, 성실히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끝낸 정소민은 당분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