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새해인사]우도환 "구해줘→매드독, 잊을 수 없어..좋은 연기로 보답"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02 15: 29

2017년 가장 '핫'했던 루키를 묻는다면 주저없이 우도환을 꼽을 수밖에 없다. 드라마 두 편을 이끌더니 결국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리고 2018년 또 다른 드라마 주연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우도환의 뜨거운 '열일'은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도환은 지난 해 OCN 드라마 '구해줘'에 이어 KBS 2TV 드라마 '매드독'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분량을 잡아 먹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킨 것. 
이미 영화 '마스터'로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를 뿜어냈던 우도환은 '매드독'에서 유지태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매회 극적 재미를 끌어올려줬다. 유지태와는 애증과 연민이 더해진 브로맨스를, 류화영과는 티격태격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제작진과 대중의 믿음에 제대로 보답을 했다. 

이 덕분에 우도환은 지난 해 31일 진행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일생에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상까지 품에 안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이에 우도환은 OSEN에 "지난 해에는 '구해줘', '매드독'으로 인사를 드렸다.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2017년은 저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된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18년 새해에도 좋은 연기로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여러분도 마음 따뜻하고 행복이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바라겠다"라고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우도환은 새해에도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MBC에서 방영되는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남자 주인으로 캐스팅이 된 것. 놀라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우도환이 MBC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킬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쏠린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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