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목표입니다."
서울 SK 안영준은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11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안영준의 활약과 더불어 헤인즈, 화이트가 48득점을 합작하며 SK는 79-70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안영준은 "일단 팀이 2017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마무리를 잘한 것 같고, 또 감독님께서 200승을 달성하셔서 기분이 좋다"며 "감독님께서 찬스 때 자신있게 하라고 하셔서 말씀해주신다"고 밝혔다.
올해 4위로 입단한 그는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안영준은 "올해 대학을 잘 마무리했고, 또 가장 좋아하는 팀에 입단하게 됐다"라며 "신인왕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미소를 보였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사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