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와 최원영이 남자 조연상을 함께 받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김성오와 최원영이 남자 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오는 '쌈, 마이웨이', 최원영은 '화랑'과 '매드독'으로 수상했다. 최원영은 "KBS에서 10년전에 단막극으로 데뷔했다"며 "KBS에서 첫 수상을 하게 됐다. 진짝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던 황의경 감독님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오는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있게 잘 받겠다. 박서준씨 기타 등등 같이 해주신 배우분들 함께 발 담근 모든 분들 감사하다. 작년에 KBS에서 단막극 상을 받았다. 지난해 상을 받았는데, 자기 얘기 안했다고 화를 냈다. 색시야 사랑해. 이번에 혼나지 않을 것 같다. 작년에는 단막극 상을 받았고, 올해는 조연상을 받았다. 내년에는 무슨상을 주실건가요?"라고 재치있게 수상소감을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