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팬들과 잠시만 안녕을 고했다.
빅뱅은 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LAST DANCE' IN SEOUL'을 진행했다.
태양은 "내가 올해 여러분들 덕분에 솔로앨범, 솔로투어도 했다. 바쁜 1년이었다. 실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여러분들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었다.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이 큰 행복이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지만 성장할 모습에 기대도 된다. 우리를 꼭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태양은 "언제나 한 사람 동영배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앞으로도 지지해줄 여러분들을 위해서, 또 가장 소중한 멤버들을 위해서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지드래곤은 "'라스트댄스'라는 공연명 의미가 크지 않다. 마지막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신다면 잠시 멀어져있을 뿐이지 곧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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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