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장기하×박성광, 올해 마지막 입수 "진짜 들어가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31 19: 30

박성광과 장기하가 밤도깨비에서 올해 마지막 입수를 했다. 
31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 멤버들은 해풍의 도시 포항을 찾았다. 가요계 소문난 푸드파이터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50년 전통 포항의 국수 면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포항의 해풍으로 말린 면을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시청자들에게 택배로 국수 선물로 보내주기로 했다.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국수요정 편. 해풍국수 100박스. 사다리타기를 시작했다. 피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홍기가 걸렸다. 이홍기는 좌절했고 100박스를 계산했다. 
멤버들이 포항 해풍국수를 시식을 했다. "너무 맛있다. 너무 쫄깃쫄깃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포항 현지인도 사랑하는 30년 전통의 과메기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이수근은 과메기를 맛보고 환호했다. 장기하 역시 "거짓말 아니고 그 동안 먹었던 과메기는 과메기가 아니었던 것 같다. 씹을 수록 고소하다"고 말했다. 
처음 과메기를 맛본 정형돈과 김종현도 과메기의 맛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장기하도 "너무 맛있어서 말이 안나온다"며 계속 흡입했다.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과메기 편. 지인에게 전화해서 제일 먼저 '과메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통과, 제일 늦게 답을 들은 사람이 과메기 택배를 밤도깨비 멤버들의 지인들에게 보내는 미션이다. 
정형돈은 오혁에게, 이수근은 구자철 선수, 이홍기는 황재균 선수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종현은 아버지에게, 장기하는 이적에게 전화했다. 우여곡절 끝에 장기하가 과메기 요정에 당첨, 6명의 지인에게 보내는 과메기 택배 선물값을 지불하게 됐다. 
다음 포항 소머리곰탕 집을 찾았다. 장기하는 "진짜 제 스타일이다. 그런지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홍기도 "진짜 국물이 진하다"고 말했다. 
국수요정 편에서 벌칙이 걸렸던 박성광이 입수 벌칙수행을 위해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이수근이 "성광이 혼자 위로우니까 입수 동반자를 가위바위보로 뽑자"고 제안했다. 두번에 걸쳐 결국 장기하가 걸렸다. 이수근이 "100% 리얼이다"라고 했지만 이는 멤버들의 작전이었다. 
장기하는 "진짜 들어가는거에요?"라고 놀랐다. "살면서 한번도 겨울바다에 들어간적이 없다"고 말한 장기하는 생애 첫 겨울바다 입수를, 박성광 역시 상의를 다 벗은 채로 추운 겨울바다 입수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대게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대게 편. 대게 다리로 다트 게임을 했고 진 사람이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대게를 사야했다. 박성광과 장기하 두 사람이 다시 남게 됐다. 막판 장기하가 성공했다. 박성광의 꼴찌가 확정됐다. 불운의 아이콘 박성광이 사는 대게를 출연진들과 스태프들까지 모두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