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우진영부터 김효진, 김병관, 신류진, 이수민까지 이변 없는 데뷔조 합격이었다. 남녀 데뷔조 1위는 각각 우진영과 신류진으로 변함 없는 순위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눈물의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포메이션 배틀을 통해 남자, 여자 연습생들의 등수가 다시 조정됐다.
포메이션 배틀에서 '아임 유어 걸'을 부른 걸프렌드 팀에서는 김현진과 김민경, 박수민, 남유진, 신지원이 합격했다. 이어 '릴리 릴리' 팀의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여자 인기 1위인 JYP의 신류진이 속한 팀. 신류진과 이수민, 최문희가 데뷔조로 합격했다. 이어 허찬미와 루이, 김보원, 김수아, 최윤아가 합격자가 됐다.
남자 팀 중에서 첫 번째 발표식 무대에 오른 팀은 '뱅뱅뱅'을 부른 킹왕짱 팀이었다. 양현석은 이 팀의 무대를 만족스러워했지만, 3위로 베네핏 점수를 많이 받지는 못했다. 과반수 이상의 탈락자가 나와 연습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효진과 송한겸, 이동훈은 데뷔조로 합격했고, 유토, 김동윤이 합격하게 됐다.
'허그' 팀에서는 심재영, 박민균, 이루빈, 이병곤이 합격했다. 특히 김현수는 데뷔조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배드 걸 굿 걸' 팀에서 이수진과 이하영은 데뷔조로 합격했다. 정사라, 장효경, 정하윤, 김민주, 황지민, 김시현이 합격자가 됐다. 김윤영을 제외하고 8명의 팀원이 모두 합격한 조다.
'너라고' 팀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리더를 맡았던 이건민은 "반 이상 붙으면 너무 잘된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건민과 이재준(바나나컬쳐)만 합격하고, 조영호를 비롯해 윤용빈, 박승준, 이창윤이 탈락했다.
'허니' 팀 역시 여자팀 최하위로 베네핏을 받지 못한 연습생들이었다. 양현석은 "당연히 좋은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순위를 발표했다. 이 팀에서는 이지은만 합격하고 유키카와 양혜선, 신지윤, 김다윤, 임정민, 임소현, 유진경, 이향숙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남자 1등 팀의 '파라다이스 로스트' 팀의 결과 발표도 이어졌다. 1등으로 베네핏 1만점을 획득한 팀이라 기대가 컸다. 이 팀에서는 우진영과 김병관, 이승준이 데뷔조로 합격했다. 요명명과 김영조, 오희준, 김현종이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이찬동만 유일하게 탈락하게 됐다.
'소원을 말해봐' 팀의 결과도 공개됐다. 김소리와 백현주, 전희진은 데뷔조로 합격하게 됐다. 또 고아라와 김수현이 합격 자리에 앉게 됐다. 마지막은 '링가링가' 팀이었다. 김민석과 최현석이 데뷔조로 합격했다. 이어 우태운과 김세윤, 진성호가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여자 데뷔조는 신류진과 이수민, 최문희, 김소리, 백현주, 전현주, 이수진, 이하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데뷔조 TOP9 발표에서 1위는 우진영이었다. 이어 김병관, 김효진, 김민석, 이동훈, 이승준, 송한겸, 김현수, 최현석 순이었다. 여자 TOP9 1위는 변함없는 신류진이었다. 이어 이수민, 이수진, 최문희, 전희진, 김소리, 이하영, 김현진, 백현주 순으로 데뷔조가 편성됐다. 특히 남녀 데뷔조 1위들의 대결에서는 신류진이 우진영을 꺾고 9만점 대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순위 발표에 앞서 포메이션 배틀 남자 팀의 결과와 신곡 음원 배틀 곡 선택 과정이 공개됐다. 포메이션 배틀 남자 팀의 경우 많은 참가자들이 '뱅뱅뱅' 팀을 예상했지만,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부른 김병관과 우진영의 살구맛이 1위가 됐다. 이어 남자, 여자 팀들이 각각 신곡 음원 배틀을 위한 곡 선택에 나섰다. 팀 배틀이 아닌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더 긴장감을 높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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