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극복' 브라이언 플레처(미국)가 노르딕 복합 대표선발전서 미국 1위로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플레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미국 노르딕복합 대표선발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선두와 1분2 4초 뒤진 핸디캡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친동생 테일러 플레처도 4위를 기록해 이들 형제는 소치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동반 출전하게 됐다.
플레처는 우승 후 데저레트 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스키점프 결과에 실망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결승선이 10피트(약 3m)만 멀었더어 어떤 결과를 맞이 헀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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