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연출 오누리)에서는 22주 만의 3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마성의 가왕, ‘레드마우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도전자는 가왕을 향해 “자리에서 비켜 달라” 며 왕좌 교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도전자들의 패기 넘치는 각오를 들은 가왕 ‘레드마우스’ 또한 “전력을 다하겠다”며 연승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는 당당한 모습으로 판정단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레드마우스’의 방어전 무대가 시작되자 판정단 모두 숨죽여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왕의 무대를 두고 존박은 “’레드마우스’는 가왕 중에서도 특별한 것 같다”고 경외심을 드러냈으며, 늘 냉철한 추리로 복면가왕의 ‘알파구라’라는 별명을 얻은 김구라 마저 “저 분 인생 자체가 파격이다” 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휘파람’, ‘Dear’로 파격적인 선곡과 편곡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레드마우스’가 이번에는 어떤 선곡으로 또 한 번 파란을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드마우스’의 왕좌를 노리는 상대 복면가수 또한 “수준급의 정제수 같은 노래다” 등 판정단들의 지지를 받은 강력한 실력자. 두 고수들이 펼친 용호상박의 승부에 판정단석 또한 첨예한 의견 대립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과연 ‘레드마우스’가 3연승의 벽을 넘어 파격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 결과는 오늘(31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