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바르사행 암시?...나이키, 온라인에 유니폼 판매 광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31 14: 28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의 FC바르셀로나 유니폼 판매 광고를 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31일(한국시간) "소름 끼치게 하는 것! 나이키가 쿠티뉴는 바르사 선수라는 걸 알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나이키가 리버풀 미드필더 쿠티뉴가 바르사와 계약했다고 선언하면서 온라인을 뒤흔들었다"고 전했다.

나이키 광고엔 '마술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쿠티뉴가 캄프 노우를 빛낼 준비가 돼 있다"고 써 있다.
쿠티뉴는 올 여름 이적 시장부터 꾸준히 바르사와 연결돼 왔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관심을 받았다. 영국과 스페인 현지 언론들도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쿠티뉴가 바르사로 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런 와중 바르사 제품의 판매권한을 소유하고 있는 나이키가 쿠티뉴의 이적이 매듭되기도 전에 온라인에 유니폼 판매 광고를 올리면서 유럽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영국과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대다수 매체도 나이키의 쿠티뉴 바르사 유니폼 광고를 앞다투어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영국 언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