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이한 '1박2일'에 초호화 축하사절단이 떴다.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이 오늘(31일) 방송을 재개하는 가운데 수지 은지원 박서준 강민경 유지태 등 ‘1박2일’과 함께했던 별들이 바쁜 스케줄 속에도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릴레이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6명의 멤버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동구는 1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본격적인 ‘10주년 특집’을 시작한다.
먼저 시즌3 첫 모닝 엔젤로 등장해 멤버들의 상쾌한 아침을 책임졌던 ‘국민 여동생’ 수지가 “첫 번째 모닝엔젤로 나왔던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라며 "지금까지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는 말로 남달랐던 모닝엔젤 추억을 소환하며 10주년을 축하했다.
‘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던 박서준은 “‘1박2일’에 출연해서 웃음을 많이 얻었다. 10주년 축하드려요”라며 ‘1박 2일’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박형식, 최민호와 ‘꽃미남 동계캠프’ 편에 출격해 불운의 아이콘으로서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유지태는 “김준호를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절친 김준호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호 동거인 특집’ 편을 통해 버라이어티에 첫 출연했던 유지태는 김준호와의 우정은 물론 몸 속에서부터 꿈틀대는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하드캐리했다.
끝으로 ‘1박2일’의 원년멤버인 은지원은 “’1박 2일’은 저의 20대와 30대를 함께 했었다.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 이어가세요”라며 ‘1박2일’과의 특별한 인연과 변치 않은 사랑을 전했다.
10주년 축하 릴레이 메시지는 오늘(31일) 오후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