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리턴' 측 "고현정X이진욱, 2018년 뒤흔들 문제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31 13: 20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고현정과 이진욱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이판사판’ 후속으로 2018년 1월 17일 첫 방송되는 ‘리턴’은 늦깎이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이다.
최근 강렬한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해당 영상은 최자혜(고현정 분)가 독고영(이진욱 분)에게 자신을 "강인호의 담당변호사"라며 손을 내밀지만 그로부터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라는 말로 갈등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윽고 자혜는 강인호(박기웅 분)를 마주한 자리에서 정말 염미정을 죽였는지,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분하게 묻는다. 이때 승용차가 한 여자를 순식간에 치고, 의문의 사나이가 집에 라이터불을 붙이는 바람에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절규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캐리어 가방에서 손이 나오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번 예고편은 경쾌한 BGM이 흐르는 가운데 숨가쁘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압축했고 ‘희대의 살인 스캔들을 접수하다’ ‘의문의 살인사건 네 명의 용의자’ ‘모든 진실을 밝힐 그녀가 온다’라는 자막이 흐르면서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리턴’의 예고편은 스타변호사로 변신한 고현정, 꼴통 경찰로 변신한 이진욱이 상류층이 저지른 살인스캔들을 서로의 방식으로 다가가는 내용을 담았다”며 “11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집중도 있게 제작 중이다. 2018년 초반을 뒤흔들 문제작으로도 손색이 없을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리턴’은 1월 17일 수요일 오후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SBS-TV를 통해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