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새해인사] B1A4 진영 "스크린 첫 주연, 설렘+부담…좋은 모습 보일게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2 09: 59

노래, 작곡, 연기까지, '만능돌' B1A4 진영의 질주는 계속된다. 
B1A4 진영은 2017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B1A4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7번째 미니앨범 '롤린(Rollin')'을 선보이는 한편,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타이틀곡 '딥 블루 아이즈(Deep Blue Eyes)'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무한대의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우리가 계절이라면'에서는 풋풋한 소년의 향기가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각종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전천후 아이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8년 진영은 영화 '내 안의 그놈'(강효진 감독)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앞서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을 통해 첫 스크린 도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진영은 '내 안의 그놈'으로 2018년 스크린 주연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 

현재 박성웅과 함께 '내 안의 그놈' 촬영에 매진 중인 진영은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 자체가 표현해 내기에 디테일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우선 캐릭터에 대한 이해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늘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한 신, 한 신을 만들었다. 목소리 톤부터 말투, 습관까지 작은 것부터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영화의 첫 주연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진영은 "스크린 첫 주연이라 설레기도 하고, 약간의 부담감이 있지만 제가 선택한 영화이고, 제게는 도전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역할 자체가 제게는 큰 도전이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웅과는 드라마 '우와한 녀'에 이어 두 번째 작업이다. '우와한 녀'에서는 부자(父子) 관계를 연기했는데, 4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 '내안의 그놈'에서는 영혼이 바뀌는 보디 체인지 파트너가 됐다. 진영은 박성웅과의 호흡에 대해 "예전에 드라마를 함께 했던 터라 호흡이 좋은 것 같고, 저를 잘 챙겨주셔서 정말 편하게 재미있게 잘 촬영하고 있어요"라며 "제가 선배님이 되는 역할이라 제게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기도 해요. 심지어 선배님께서 제가 연기해야 할 신을 보여주신 적도 있어요"라고 다정한 박성웅과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바쁜 한 해를 마무리 하고 가수, 배우,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더욱 도약할 2018년을 맞이하게 된 진영. 진영은 "2017년은 뭔가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아요"라며 "아쉬운 일도 있고, 즐거웠던 일도 있지만 새해에는 2017년을 발판 삼아 더욱 멋지게,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