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에서는 그동안 보여지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2TV 예능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더 베스트 특집편이 그려졌다.
먼저 여자 검정팀은 라디오 부스를 꾸며, 사연들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 현주의 개인기가 많다는 제보를 받았고, 현주는 "언젠가를 위해 열심히 갈고 닦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발표하게 됐다. 모두의 기대속에서 개인기 시작, 장재인 모창을 똑같이 따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여자 빨간팀은 애교로 승부를 봤다. 비바는 "애교가 많지 않다"면서 윙크를 보였고, 엔은 루돌크 코로 변신해 "예쁘게 봐달라"는 말로 애교쟁이 팀임을 입증했다.
여자 주황팀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미는 "윤조가 좀더 힙하고 어리게 변했다"면서 "예쁜애 옆 예쁜애 보고 있어 행복하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는 남자 파랑팀에서도 계속됐다. 다른 팀에 있는 동명은 "동현이형 멋있다 보자마자 연예인 같았다. 나중에 같이 밥 한번 먹고 싶었다"며 사연을 보냈기 때문. 이를 들은 동현은 "나도 동명이를 챙겨주고 싶다"면서 아쉬운대로 영상편지를 전했다. 동현은 "형이 먼저다가가서 친해질 수 있도록하자, 올해가 가기전에 밥 한번 같이 먹자"며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남자 초록팀은 주크박스 타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캐롤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기 때문. 특히 리더 이건은 동생들에게 "힘들고 어려웠지만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줘 고마웠다"며 그 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각 팀들은 '12월의 기적'부터 '어머님은 누구니', '피땀눈물' 등 각 팀에 색깔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섹시와 카리스마가 공존한 걸크러쉬 매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와 더불어, 남녀 출연자들이 함께 꾸민 압도적인 무대는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더 유닛'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