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과 민경훈이 2년 전 '아는 형님'을 하차할 생각이 있었다고 손을 들었다.
강호동은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솔직하게 이 프로그램 관둘 생각했었냐"고 질문했다.
김희철과 민경훈이 손을 들었다. 강호동은 "윗선에서 20회 정도에서 폐지해야겠다고 했는데 당시 여운혁 국장이 강호동 이하 '아형'을 살려야겠다고 자존심을 낮췄던 게 문득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형님들은 '아는 형님'이 폐지 위기를 딛고 '형님 학교'를 돌입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