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나타난 귀요미”..‘모두의 연애’ 어린왕자 안승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30 15: 04

‘모두의 연애’ 안승환이 사랑에 빠진 모솔(모태솔로) ‘어린왕자’의 첫 연애사를 그려내며 화수분 매력을 발산했다. 첫 악수에 찌릿찌릿 스파크를 느끼고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달콤한 어린왕자 안승환의 모습에 시청자도 함께 설레며 그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안승환은 지난 29일 밤 방송된 신개념 로맨스 토크 드라마 tvN ‘모두의 연애’에 이시아(이시아 분)의 동생 승환 역으로 등장해 첫 연애를 시작하는 모솔 남자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으로 소화해냈다.
PC방에 들어서 누군가를 찾던 승환. 게임명 ‘어린왕자’인 승환은 자신이 하는 게임의 탑랭커인 ‘섬세한 털보’를 찾아다녔고, 그렇게 미모의 여성인 ‘섬세한 털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저 어린왕자입니다”라며 그녀에게 악수를 하는 순간 찌릿찌릿한 전기를 느낀 승환은 당시의 상황을 친구인 최원명(최원명 분)에게 전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된 승환은 “정말 아름다웠어. 털은 한 올도 없으시고 너무 예쁘신 우리 섬세한 털보님. 이건 운명이야”라며 떨려 했다. 그녀와 PC방 데이트를 하며 그렇게 첫 연애를 시작하게 된 승환의 모습은 말 그대로 사랑에 빠진 남자 그 자체였고, 첫 키스를 너무 잘하는 그녀로 인해 걱정에 휩싸이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했다.
악수 한 번에 전기가 찌릿하고 첫 눈에 반해 첫 연애가 시작된 승환은 결국 닭살 돋는 애정행각까지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 역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등 감정이입을 제대로 하게 했다.
승환 역을 맡은 안승환은 다소곳이 두 다리를 모으고 앙다문 입술로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생각하며 첫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첫 만남 이후 그녀에게 빠져드는 과정까지 섬세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 시청자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특히 승환의 게임 닉네임인 ‘어린왕자’에 딱 떨어지는 안승환의 하얀 피부, 귀여운 헤어스타일, 훈훈한 비주얼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안승환은 72초TV의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에서 귀여운 순정남으로 인기를 얻었고 다수의 CF와 온라인 영상에 출연하며 드라마까지 진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2018년 주목할만한 최고의 신인이자 뉴페이스로 꼽히는 신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모두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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