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드라마로 안방에 복귀한다.
29일 OSEN 취재 결과 이제훈은 장진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별의 도시'에 출연한다.
'별의 도시'는 장진 감독이 데뷔 22년 만에 도전하는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어릴 때부터 하늘을 동경하던 두 남자가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에 선발된 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우주 항공 드라마. 지구의 에너지가 고갈된 상황에서 미래 대체에너지로 떠오른 헬륨3를 차지하기 위한 국제적 첩보 전쟁까지 다룬 블록버스터다.
이제훈이 안방에 복귀하는 것은 신민아와 함께 한 tvN '내일 그대와' 이후 약 1년만. 특히 안방 복귀를 선언한 이제훈이 22년 만에 첫 드라마 연출을 하게 된 장진 감독과 손잡으면서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제훈의 출연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열'(이준익 감독),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으로 의미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충무로의 대체불가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한 이제훈은 '파수꾼' 윤성현 감독과 의기투합한 영화 '사냥의 시간'에 이어 '별의 도시'까지 출연하며 스크린-안방 쌍끌이 흥행에 나선다. 2018년 '사냥의 시간'에 이어 '별의 도시'로 변함없는 열일을 이어가게 된 이제훈. '사냥의 시간'부터 '별의 도시'까지, 작품으로 말하는 배우가 된 이제훈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별의 도시'는 2018년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편성 등은 논의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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