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브루노 마스, '업타운 펑크' 표절 혐의로 또 피소 "너무 비슷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30 09: 26

브루노 마스가 '업타운 펑크'로 또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29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업타운 펑크(Uptown Funk)'의 표절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더 시퀀스(The Sequence)라는 여성 랩 트리오는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가 자신들의 1970년대 히트곡 '펑크 유 업(Funk You Up)'과 지나치게 유사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더 시퀀스가 지난 1979년 발매한 '펑크 유 업'은 빌보드의 TOP50 싱글즈 차트에 역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곡. 더 시퀀스 측은 "'업타운 펑크'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 시퀀스는 현재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이며, 브루노 마스와 작곡가 마크 론슨에게 표절로 피해를 입었다며 불특정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노 마스가 '업타운 펑크' 표절 혐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펑크 그룹 콜라주가 브루노 마스와 마크 론슨이 1983년 히트곡 '영 걸스(Young Girls)'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업타운 펑크'는 지난 2014년 발표돼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