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왕진진, 논란 속 오늘 기자회견..의혹 말끔히 씻어낼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30 07: 13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가명, 전준주)의 과거 이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다.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왕진진 회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상세히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왕진진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깜짝 결혼 발표인 것. 이와 함께 "함께할 수 있음으로 행복하다. 우리의 사랑과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 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왕진진이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그의 출생과 직업이 모두 거짓이며 사기횡령 전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밝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왕진진도 직접 참석하는 만큼 그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말끔히 해명하고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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